오늘날의 가난한 사람들은 백 년 전의 유복했던 시민보다 더 잘 사는데도, 자신보다 부유한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는 탓에 고통받았다.
기발한 자살 여행 p.282
가상화폐로 큰 돈을 번 전직 삼성전자 직원 손 모 씨의 글이 화제라는 기사를 봤다. 그의 글을 읽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기사의 주요 내용이었다. 이런 사례가 많아질수록 결국 모든 것은 금융으로 집중하게 된다. 주식, 가상화폐. 가상화폐의 가치, 혹은 주식의 가치가 오르는 이유를 모른다면, 카지노에 가서 도박을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금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자기 실현? 삶의 의미?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영원히 순환되는 욕망의 고리일 뿐이다. 어떤 성찰도 통찰도 얻을 수 없다. 다음 세대에 전해줄 지혜가 될 수 있을까? 400억 벌은 그 직장인은 아무런 문제도 없이 잘 살까? 남들에 집중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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