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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팁

m1 맥북 에어 키보드 문제 발생! 해결 방법은? (애플 스토어 명동 - 지니어스바)

by ◆◇○◎ 2023. 7. 13.

결론부터 말하면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제가 겪은 키보드 문제의 증상과 명동의 애플 스토어 방문기 그리고 결과적으로 어떤 조치를 했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m1 맥북 에어  키보드 문제 발생 후 가장 큰 불편한 점은? 

 

 애플 아이디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쉬프트 키가 의도적이지 않게 눌리는 상태가 계속되면서 숫자도 쓰지 못하고 대문자 소문자도 의도한 대로 타이핑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결국 암호를 입력할 수 없게 돼서 맥북이 잠기게 되더군요. 혹시 키보드 기능이 다시 정상 작동할지도 모른다는 바람으로 맥북을 재시동해 봐도 매번 암호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 과정들이 계속 반복되면서 맥북을 덮고 다른 방법을 찾게 됐습니다. 애플 고객지원센터에 연락을 한 것이죠. 

애플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애플 스토어 명동 - 지니어스바 예약하기

애플 고객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키보드 문제에 대한 조언을 얻거나 수리를 하기 위해 방문 예약하기 위해서도 애플 아이디가 필요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대로 애플 아이디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상담원을 통해 애플 스토어 명동에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애플스토어명동 지니어스바
애플 스토어 명동 지니어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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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일 *요일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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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명동

서울 중구 남대문로 2가 9-1

하이드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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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케이스 ID: 102********

내 예약 관리 


위와 같은 내용으로 이메일이 오더군요. 

m1 맥북 에어 로즈 골드 2년 반 사용 

 

맥북을 장만한 후 그동안 정말 후회 없이 사용했습니다. 외출할 때 전원 연결선을 챙길 필요 없는 괴물 같은 배터리의 성능. 전원을 끄지 않은 상태로 며칠을 연속으로 사용해도 느려짐 현상도 없었습니다. 적당한 크기와 무게로 휴대의 간편함은 기본이고, 무엇보다 팬이 없기 때문에 소음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점. m1 칩의 최적화는 공기 순환을 통해 발열을 잡을 필요가 없으므로 먼지가 들어갈 틈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장이 더 적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런 문제가 발생해 버렸답니다. 그래도 2년 반 동안 정말 잘 사용했습니다.  

m1 맥북 에어 특정 키보드 눌림 현상

물리적인 문제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타건감도 예전과 모두 동일했고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쉬프트 키가 불특정 하게 눌리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애플 스토어 명동 - 지니어스 바, 애플 고객센터에서의 조치

 

예약 시간보다 30분 정도 먼저 도착했습니다. 직원분이 이층으로 올라가라고 안내를 해주더군요. 2층에서 안내해 주는 직원분이 시간을 조정해 줬고 다른 담당 직원분이 제 맥북 에어를 꼼꼼하게 확인해 줬습니다. 펌웨어 재설치 등의 시도를 해본다는 설명을 듣고 작업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고 승인한다는 전자문서에 서명을 했어요. 

  

약 2시간 반정도 지나서 전화연락이 왔습니다. 키보드 문제가 계속 나타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수리 견적

       
KH661-16835 Gold, Top Case with Keyboard, ANSI, Korean ₩ 328,067.00  
S1490LL/A HARDWARE REPAIR-LEVEL 1 ₩ 109,000.00  
S1493LL/A SOFTWARE REPAIR LEVEL 1 ₩ 0.00  
S5630Z/A KEYCAP REPLACMENT, MACBOOK/MB PRO/MB AIR ₩ 0.00  
부가세 ₩ 43,707.00  
총계 ₩ 480,774.00  

 

트레이드 인

 

보상판매로 같은 사양의 m1맥북 에어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트레이드 인이라고 하더군요. 제 맥북의 가치를 꼼꼼하게 따져보더니 48만 원의 가치가 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139만 원의 맥북에어를 48만 원 보상을 받고 91만 원에 구입하는 것이죠. 당장 일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트레이드 인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애플 케어 플러스를 구입할 것인가? 

20만 원 정도를 더 지불하면 애플 케어 플러스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애플 케어 플러스는 1년 제한된 보증기간을 3년으로 늘리는 것이고 올해부터는 한해 1회에 해당하던 무료 서비스를 여러 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하더군요. 저는 이번에도 애플 케어 플러스를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2년 반을 사용해 본 결과 저의 맥북 사용 성향이 부주의하게 떨어뜨려서 액정을 파손시키는 등의 고장을 일으킬 것 같지 않다고 판단이 들었습니다. 만약 위에 설명한 맥북에어의 키보드 고장 같은 경우 애플 케어 플러스에 가입되어 있다면 무료로 키보드 교환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이미 2년 반을 사용한 맥북이고 또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그냥 뽑기가 잘못됐다고 스스로 위로를 했어요. 국내외 사이트를 뒤져봐도 키보드에 음료나 물을 흘려서 그 조치를 취한다는 사례는 많이 봤지만 아무런 이유도 없이 소프트웨어 문제라고 강력하게 의심되는 물리적 문제는 확인할 수 없었어요. 애플 스토어 명동의 직원분들도 이런 사례는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마무리

91만원을 지불하고 새로운 맥북에어를 얻었습니다. 이번에는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을 선택했어요. 지난 맥북 사용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들여온 녀석은 천년만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키보드 문제에 대한 몇 가지 생각입니다.  

- 문제가 나타나는 시점이 장마철 한중간. 널어놓은 빨래도 며칠 째 눅눅한 굉장히 습한 환경이었습니다. 해가 뜨면 맥북을 활짝 열고 잠시라도 습기 제거를 해줘야겠습니다. 

- 직원분이 테스트를 하면서 설명해 준 것을 보면 꼭 쉬프트키 만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쉬프트가 눌리고 동시에 다른 키들도 부작위 적으로 눌립니다. 어렴풋하게 일정한 패턴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한영 전환도 자주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 가령 메모장에

YrrtoMoppp라고 의도를 하고 쓴다면 

 

YRRToMoppp

YRRToMoppp

YRRToMoppp

 

10번을 써봐도 10번 모두 똑같은 패턴으로 어떤 알파벳에서 쉬프트키가 눌리고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물리적인 문제보다는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라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같은 문제를 겪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잘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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