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지 못해서 활용하지 못하는 국가 지원 제도가 너무나 많습니다. 내일 배움 카드도 그중 한 가지입니다. 직업 훈련을 통해서 월소득이 충분하지 않은 직장인 혹은 실업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을 높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국민 내일 배움 카드 운용의 취지입니다. 소득과 연계되지 않더라도 배움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내일 배움 카드란?
고용노동부가 국민의 취업 활동을 장려, 소득 향상을 목표로 직업훈련 비용을 지원해주는, 직업훈련비 지원 제도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원 수강비를 적립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해줍니다. 업무 능력의 향상과 새로운 기술 습득을 통해 취업과 이직에 유리할 수 있도록 카드를 통해 교육비를 지원해줍니다.
지원금액과 지원기간
기본지원금은 300만 원입니다. 또한 직종에 따라 100~20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발급일로부터 유효기간은 5년이기 때문에 단기에 많은 것을 배우는 것이 아고 자신의 여건에 맞게 기간을 넓게 조정하면서 여유 있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외 대상
사립학교 교직원, 공무원, 졸업예정자 이외 재학생, 연 매출 1억 5천만 원 이상의 자영업자, 월급여 300만 원 이상의 대기업 근로자, 외국인 노동자, 사업을 시작한 지 1년 미만인 사업자 등등은 국민 내일 배움 카드 발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계좌 차감
계좌 차감 제도를 마련해서 예정된 훈련을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는 경우 불이익을 받습니다. 1회-20만 원, 2회- 50만 원, 3회-100만 원 등 횟수가 커질수록 불이익을 받게 되는 금액도 누적됩니다. 부정한 방법으로 발급을 받은 것이 발각되면 전액 차감이 됩니다.
자기 부담금
취업에 유리한 직종, 국가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직종의 훈련을 받을 때는 자기 부담금 비율이 낮거나 면제가 되고, 취업률이 낮고 취미의 성격이 짙은 업종의 교육훈련을 받을 경우는 자기 부담금 비율이 올라갑니다. 학원에 등록하기 전 상담을 통해 자기 부담금이 얼마인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국민 내일 배움 카드 사용처 - 직업훈련 포털 HRD-Net
직업훈련 포탈 (www.hrd.go.kr)에 접속하면 기간, 훈련 내용, 지역 등의 검색을 통해 내가 거주하는 지역에 어떤 직종의 교육기관이 언제부터 언제까지의 기간 동안 교육을 하는지 상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저의 지역에 개설된 '양식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보면, 훈련 기관(20일 60시간), 훈련 기간(*월*일~*월*일), 교육비(445,700원)와 자기 부담금액(113,930원) 등의 유용한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내일 배움 카드 발급 신청 및 수령
지역별 고용센터에서 직접 발급 신청을 할 수 있고, 위에 소개한 직업훈련 포탈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할 때 내가 선택한 은행에서 직불카드가 우편으로 배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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